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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김성근 전 감독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풀카운트, 베이스볼킹 등 복수 언론은 “소프트뱅크 구단이 19일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의 코치 고문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라고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김 전 감독의 소프트뱅크행은 오사다하루 스프트뱅크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 감독은 지도자 교육을 포함 육성 강화를 목표로 내건 소프트뱅크의 코치 고문직을 맡아 코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닛칸스포츠는 김 감독에 대해 “지난해 5월말 한화에서 퇴임할 때까지 프로 7개 구단 지도자를 역임했다. 2007~2011년 SK를 맡아 3차례 정상에 올리는 등 한국에서 감독으로 통산 1000승 이상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하며 “야구 하느님을 뜻하는 ‘야신(野神)’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 팀 코디네이터로 입단해 2006년 1, 2군 순회코치를 지낸 경력이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 감독은 공식 업무는 오는 2월 미야자키 캠프에서 2, 3군 코치진을 지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김성근 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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