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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메이즈러너:데스큐어’와 ‘코코’가 외화 톱2 체제를 형성하며 치열한 예매율 전쟁을 벌이고 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메이즈러너:데스큐어’는 27.4%, ‘코코’는 23.5%의 예매율로 나란히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강철비’ 개봉 이후 ‘신과함께’ ‘1987’이 3각 편대를 이루며 극장가를 장악했지만, 이제는 두 편의 외화가 자리를 대신했다.
‘메이즈러너:데스큐어’는 개봉 3일만에 57만 관객을 동원했다. 시리즈 최고 성적이다. 완벽한 피날레라는 평가 속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연배우 3인방의 내한행사로 호감도가 상승한데다 극 초반부터 몰아치는 기차 액션신이 관객을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작 ‘코코’는 가족관객을 끌어들이며 주말 극장가를 장악할 기세다.
관객은 “가족과 보기 좋은 영화”, “8살 딸과 함께 감동에 훌쩍”,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하는 영화” “하늘에 있는 아들이 마치 그곳에서 행복하게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코’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북미 관람객 평점 시네마스코어 최고점 A+ 등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개봉 2주차에도 네이버 관람객 평점 약 9.2 및 골든 에그 지수에서 98% 이상을 기록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두 편의 외화가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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