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화유기' 이승기, 차승원 눈앞에서 오연서와 키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손오공(이승기)이 진선미(오연서)에게 입을 맞췄다.

20일 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7화가 방송됐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네가 사라져버리게 둘 수 없겠더라"라며 믿음을 심어줬지만 선미는 "속지 말자. 요괴한테 홀리면 위험해"라며 철벽을 쳤다.

진선미는 "금강고가 시킨 가짜 사랑"이라며 손오공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고 우마왕(차승원)은 "삼장을 위한 사람을 찾아보죠. 삼장이 연애를 하면 누구 가슴은 찢어지겠네"라며 입꼬리를 올렸다.

우마왕은 조나단(마이클 리)과 선미를 극적으로 만나게 해서 오공을 힘들게 하려는 복수를 상상했다.

육지로 도망간 인어를 찾으러 온 용왕의 말썽쟁이 아들 옥룡은 루시퍼 기획의 스타 엘리스(보라)의 몸에 들어갔다.

옥룡을 돌려보내기 위해 인어를 찾아 나선 손오공과 진선미. 신기루를 얻기 위해 오공은 선미 모르게 인어의 복수를 거들었고, 인어는 자신을 배신한 남자의 가슴에 오공이 건넨 칼을 내리꽂았다. 뒤늦게 선미는 자신을 믿지 못한 오공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조나단은 회사에서 선미를 오래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했고, 이한주(김성오)에게 선미가 애인이 있는지 궁금해 물었다. 뒤늦게 선미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나단을 집으로 초대한 우마왕은 손오공에게 "내가 널 위해 준비했어"라며 조나단의 첫 사랑인진선미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오공은 눈앞에서 선미와 조나단의 뜨거운 재회를 목격했다.

오공은 "지금 이 미친 드라마는 마왕이 쓴 거야. 지금 내가 하는 미친 짓은 다 마왕 탓이야" 하고는 진선미에게 곧장 직행해 입을 맞추는 것으로 한 회가 마무리 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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