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수 열흘 전 마지막 SNS 게시물…네티즌, 애도 물결 "복귀 기다렸는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배우 전태수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다"라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라고 추모했다.

불과 열흘 전,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던 전태수. 11일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미소가 담긴 셀카를 올린 바 있다. 이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아까운 친구가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곧 복귀하실 거라 희망하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부디 그곳에선 마음의 짐 없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부디 그곳에선 상처 없이 편안하세요", "지친 마음을 위로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등의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잇다.

[사진 = 故 전태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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