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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58위)이 호주오픈에서 차세대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정현은 22일 오후 5시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 약 463억원) 남자단식 16강전 노박 조코비치(14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조코비치의 절대 우세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비록 지난 해 팔꿈치 부상으로 6개월만에 복귀했지만 이번 대회 3차례 경기에서 단 1세트만 내주었다. 정현은 2년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조코비치와 만나 0-3으로 완패한바 있다.
물론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당시는 조코비치가 최강의 전력을 뽐내고 있을때 였던 반면 정현은 아직 기량이 완숙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던 것. 하지만 정현은 지난해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스컵 ATP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기량과 자신감이 급상승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16강 진출은 정현이 3번째다. 은퇴한 이형택이 2000년과 2007년 US오픈에서 두 차례 16강에 오른 바 있다. 따라서 메이저대회 8강은 한국 테니스의 신천지다. 이미 16강에 진출하면서 상금 2억여원과 랭킹 포인트 180점을 확보한 정현이 한국테니스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FP BBNew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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