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지드래곤과 열애설 이주연, 보통 수순과 다르게 데뷔" 어떻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의 연예계 데뷔 일화가 공개됐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부기자는 "이주연은 보통의 수순과 좀 다르게 연예계 데뷔를 해서 더 호기심이 많이 갔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다른 연예부기자는 "호기심이 더욱 더 갔던 이유는 이주연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힌 후 "2000년대 초반에 '5대 얼짱'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이곳은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학생이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들을 모아서 얼짱을 뽑아보자고 카페를 만든 건데 이게 대박이 난 거야.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바로 이주연이 1대 얼짱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슬리피는 "당시 '5대 얼짱' 카페의 파급력은 어느 정도였냐?"고 물었고, 대중문화평론가는 "당시에 영향력이 엄청나게 컸지. '얼짱'이라는 것도 이 카페 때문에 생긴 거다. 그리고 연예인 지망생들이 그 당시 이 카페에다 사진을 막 올렸다. 예전 같으면 기획사 찾아가거나 방송사 공채를 준비하거나 이랬어야 하는데 그런 게 아니라 여기다 올리면 알아서 기획사에서 연락이 오니까"라고 답했다.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어 "이주연 외에 구혜선, 박한별, 김옥빈도 이 카페 출신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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