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별의 아픔 통했다…‘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차트 올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수지의 신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차트 1위에 올랐다.

23일 오후 11시 46분 기준 멜론,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정덕철의 ‘그날처럼’, 선미의 ‘주인공’을 제친 결과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곡이다. “네가 상처받지 않게/어떻게 말을 꺼낼까/예쁜 말 적당한 핑계로/널 보내고 난 떠나려 했어”라고 시작하는 가사는 한 남자를 떠나는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

이 노래는 오는 29일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곡이다.

수지의 미니 1집에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아르마딜로가 작사·작곡했으며, 23인조 스트링 사운드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수지는 오는 29일 '페이시스 오브 러브'의 전곡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 (Feat. DPR LIVE))'를 포함,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소버(SObeR)',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트랙이 담겼다.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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