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2쿼터 마무리, 3쿼터 시작이 좋지 않았다."
오리온이 23일 KCC와의 홈 경기서 졌다. 연승을 하지 못하면서 10승27패, 9위를 유지했다. 저스틴 에드워즈의 속공을 앞세워 전반전 내내 앞섰으나 후반에 뒤집혔다. 결국 KCC 특유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추일승 감독은 "전반전에 잘 풀었는데 후반전에 아쉽다. 공격리바운드, 제공권이 아쉬웠다. 에밋에 대한 디펜스가 잘 되지 않아 치명적이었다. 대인방어를 많이 사용했는데, 공격리바운드를 너무 내줬다"라고 아쉬워했다.
맨투맨 사용에 대해 추 감독은 "송창무, 민성주가 KCC 큰 선수들을 맡으면 공격력이 저하되고, 맥클린이 로드를 맡으면 수비 부담이 커진다. 에밋, 로드 수비가 결국 되지 않았다. KCC를 상대로 매치업이 잘 되지 않는다. 2쿼터 마무리, 3쿼터 시작이 좋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3쿼터 초반에 대해 추 감독은 "맥클린을 이용한 공격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못했다기보다 KCC가 수비를 잘 했다. 빅맨들이 길게 외곽으로 나와서 외곽 봉쇄를 당했다. KCC의 수비 대응이 적절했다"라고 평가했다.
허일영의 활약에 대해 추 감독은 "허일영 득점이 살아난 건 한호빈의 역할이 크다. 타이밍 맞춰서 패스를 내주거나, 맥클린과의 2대2 과정에서 위크사이드에서 나온 찬스가 일영이의 득점으로 이어진다. 1대1이나 어려운 상황서 넣어주는 것도 있지만, 한호빈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 최근 허일영의 감각 자체는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호빈의 경기력에 대해 추 감독은 "그래도 득점이 좀 더 있어야 한다. 수비를 더 끌어들이고 헬프 수비가 들어오게 해야 한다. 더 결정력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터프샷은 기술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스피드가 겸비돼야 득점이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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