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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의문의 일승' 충격 엔딩이 끝나지 않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35, 36회에서는 이광호(전국환)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김종삼(윤균상)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종삼은 계속해서 자신과 대립하는 이광호를 파멸시키기 위해 애썼다. 이 과정에서 이광호의 악행이 계속해서 드러났고, 매번 충격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주 엔딩에서는 이광호가 김종삼 어머니를 죽게 했다는 사실을 김종삼이 알게 되는 충격 엔딩이 펼쳐졌다. 김종삼은 충격에 빠졌고,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주 엔딩 역시 충격 엔딩이 이어졌다. 33, 34회에서는 이광호가 김종삼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줬던 상황. 이후 김종삼은 유전자 검사를 했고, 다시 한 번 이광호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종삼은 이광호와의 악연 속에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를 향한 분노를 멈추지 않았다. 이광호를 무너뜨리기 위한 증거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광호에게도 "당신 내가 끝장낼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 가운데 충격 엔딩은 계속됐다. 36회 방송 말미 이광호의 사주를 받은 곽영재(박성근)가 김종삼을 차로 치어 죽이려 한 것. 이 때 김종삼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였던 강철기(장현성)가 그를 구하고 대신 차에 치이면서 사망하게 됐다. 강철기를 안은 채 오열하는 김종삼 모습에서 충격 엔딩이 마무리 됐다.
잃기만 하는 김종삼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줬다. 극적인 효과를 위해선 자극적인 소재와 충격적인 엔딩이 필요하지만 '의문의 일승'에선 도무지 끝나지 않는 충격 엔딩이 남은 방송을 더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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