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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성경이 싹싹한 성격으로 주변 분위기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절찬상영중') 3화에선 우씨네마 두 번째 영화 '수상한 그녀' 상영기가 그려졌다.
2일차에 트로트 데이를 계획하고 이성경이 막전 공연으로 '사랑의 배터리'와 '남해열차'를 열창했다. 이성경의 간드러진 꺾기와 화려한 무대 매너에 주민들의 귀가 즐거웠다.
상영 영화는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등이 출연한 2014년작 '수상한 그녀'였다. 감동 스토리가 절정에 달하자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멤버들은 회식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성동일은 "요령도 생기고 반응도 좋아지는 것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고창석도 "어젠 영화를 하는 동안에 눈치를 봤는데, 오늘은 관객들의 반응을 보다가 영화를 봤다. 울기도 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성경은 봉골레 파스타부터 마늘 스테이크까지 솜씨를 발휘해 모두의 입을 즐겁게 했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오늘 아침에 표정이 안 지어지더라. 너무 부어서"라고 귀엽게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성경은 스스럼없이 선배들에게 다가가 블러셔로 두 뺨을 발그랗게 물들여 주거나 이른 아침 민낯으로 시내에 나가 직접 재첩국을 사 오는 등 남다른 센스와 정성으로 바라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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