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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범죄도시' 장첸을 뛰어넘을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골든슬럼버' 속 윤계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강렬한 눈빛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윤계상은 극 중 무열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비밀을 감춘 건우(강동원)의 친구 캐릭터다.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건우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한 고교 동창 무열. 비밀 요원인 자신의 실체를 처음으로 드러내는 영화의 드라마틱한 전개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이다.
무열은 건우가 대선후보 암살범으로 지목되었고 누구도 믿지 말고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노동석 감독은 윤계상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무열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관객들에게 정서적 힘을 전달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역할인데, 윤계상의 철저한 준비들을 통해 멋지게 완성되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범죄도시' 장첸으로 충무로를 휩쓴 윤계상은 또 한번의 변신에 나서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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