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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솔비가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만 13세 천재 화가 이인후 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후 군은 한국과 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터키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특히 그는 전시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행사 게스트였던 솔비와 만났다.
솔비는 인터뷰를 통해 "미술 관심도 없었고 미술도 몰랐다. 방송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지면서 되게 많이 힘들었는데 그림 그리면서 진짜 내가 누군지 난 어떤 사람인지 찾게 됐고 가장 나다운 솔직함을 그림을 그리면서 표현하게 됐다"며 "나도 모르게 성장해 가면서 마음도 조금 더 넓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솔비는 연예인 활동을 하며 우울증을 겪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그림이 저한테는 어떤 제가 슬럼프를 느낄 때 선물처럼 빛을 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저는 저처럼 힘든 누군가한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그림으로 하고 싶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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