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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이들의 명암이 가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치퍼 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짐 토미, 트레버 호프만이 이름을 올렸다.
최소 10년 이상 현역으로 뛰었던 이들 중 은퇴 5년이 지난 선수들만 입회 자격을 얻는다. 매년 11월 말부터 BBWAA 회원들의 투표로 입회자가 결정된다. 올해 유권자는 424명으로, 이들은 각각 10명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75% 이상의 득표율을 받아야 하며, 올해는 318표가 필요했다.
33명의 후보 가운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는 총 5명이었으며, 가장 높은 표를 얻은 이는 치퍼 존스였다. 199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한 존스는 통산 2499경기 타율 .303 468홈런 1,623타점을 기록했다. 1999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도 많은 표를 얻었다. 1996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데뷔한 게레로는 16시즌 통산 2,147경기 타율 .318 449홈런 1,496타점을 기록했다. 200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 짐 토미, 트레버 호프먼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가운데 일본야구의 전설로 꼽히는 마쓰이 히데키는 탈락됐다.
[치퍼 존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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