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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준희가 삶의 태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5일 매거진 엘르를 통해 고준희의 프랑스 파리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언터처블'에서 구자경 역할을 맡아 한 단계 성장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고준희. 공개된 화보에서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패셔너블함으로 ‘역시 고준희’ 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감도 높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고준희는 "드라마 '언터처블'이 막 끝났어요. 도시적이고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구자경 같은 역할을 해왔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처음 해 본 연기였어요. 문어체로 된 대사 처리나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고 많이 배웠어요"며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 배우를 넘어 인간 고준희의 성장에 대해 "내가 즐겁고 행복해서 계속 갈구하게 되는 것들을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앞으로의 선택도 남의 시선보다 내가 만족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될 거라 생각해요"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고준희. 사진 = 엘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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