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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모넬이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조니 모넬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1986년생 우투좌타인 모넬은 kt가 NC 다이노스와의 경쟁 끝에 야심차게 데려온 외국인 타자였다. 미국 무대에서는 대부분 포수로 뛰었지만 kt에서는 1루수 혹은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결과는 기대와 전혀 달랐다. 28경기에 나서 타율 .165(85타수 14안타) 2홈런 9타점에 그쳤다. 결국 모넬은 지난해 5월 20일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KBO리그를 떠났다.
CBS스포츠는 모넬이 2017시즌 KBO리그 kt 소속으로 뛰었다고 소개한 뒤 타율(.165)과 출루율(.305), 장타율(.282)도 덧붙였다.
2015시즌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7경기 나선 모넬은 2016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만 활동했다. 그리고 2017년 역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였다. 아쉬움 속에 2년을 보낸 모넬이 2018시즌에는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kt 시절 조니 모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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