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전미라 "정현, 어릴때부터 강한 멘탈·의지·집요함 있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테니스 해설위원 전미라가 정현의 어린 시절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이자 테니스 헤설 위원인 전미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전미라는 정현의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에 대해 "우리 나라 테니스가 역사가 길지 않다. 그리고 테니스 불모지나 마찬가지인데 거기서 이런 성적과 성과를 낸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어릴 때 정현 모습을 묻자 "정현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후배로서 지켜봤다. 같은 팀이라 같이 생활도 했는데 정현 선수는 전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아니다"며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특이한 테니스를 하는 선수다"고 답했다.

이어 "아빠는 테니스 감독, 엄마는 물리치료사, 형도 테니스 선수"라ㅏ며 "모든 가족이 정현을 위해 움직인다고 할 수 있는 한 팀이다. 그런데서 오는 안정감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어릴 때부터 굉장히 특이한 테니스를 했지만 정현이 갖고 있는 강한 멘탈, 의지, 테니스밖에 모르는 집요함은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이 친구가 큰 일을 언젠가 낼 거라는건 어릴 때부터 예상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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