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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58위)의 결승 상대가 결정됐다. 바로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다. 만일 정현이 로저 페더러 마저 꺾는 이변을 연출한다면 28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마린 칠리치는 25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남자단식 4강전에서 카일 에드먼드(49위,영국)를 3-0(6-2 7-6<7-4> 6-2)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번이 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칠리치는 2014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정현이 만일 페더러를 꺾는다면 결승에서 맞붙게 될 칠리치는 198cm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서브가 강점이다. 정현과 칠리치의 상대전적은 칠리치가 3전 전승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진=AFP BBNew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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