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th 서가대] 방시혁, 올해의 제작자상…"주제넘지 않게 지렛대 자리서 충실할 것"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이 '서가대'에서 올해의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방시혁은 올해의 제작자상을 받았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훈훈함을 안겼다. 방시혁은 "항상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뒤에서 지켜보면서 여기에 올라올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 이렇게 서게 됐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 상은 저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여러분, 여기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전세계에서 지켜봐 주는 팬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성과를 낼 수 있는 지렛대 자리에 제가 우연히도 있어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주제넘지 않게 지렛대 자리에서 충실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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