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최귀화가 극적인 시상식 참석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1급기밀'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상경, 최귀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최귀화는 "현역 감독님들이 투표해서 주시는 거니까 생명보험 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상 받으러 가야 했는데 집사람이 '오빠!' 했다. 설마 오늘은 아니겠지 했는데 '나 가야 될 것 같아'라고 하더라. 아침에 산부인과에 갔다. 상을 못 받는구나 했다"는 것.
최귀화는 "5시엔 일어나야 시상식장에 갈 수 있는데 아이가 안 나오더라. 혹시 몰라 헤어 젤을 바르고 5시 전에는 나오겠지 했다. 아내에게 괜찮다고 했더니 '아니 여보 내가 낳아볼게' 하더라"며 "초인적인 힘을 줘서 4시 49분에 나왔다"고 반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