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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경규가 셰프가 아닌 낚시인으로 출연한 최현석을 홀대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최현석 셰프와 함께 사상 첫 동해 출조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최현석 셰프의 출연에 "낚시 좋아하냐"고 물었고, 최현석은 "낚시인 최현석이다"라고 소개했다.
이경규는 "요리할 일은 없겠다"며 화색을 보였고, 최현석은 "원래는 내가 낚시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최현석에 "요리 안 할 거면 뭐하러 왔냐"며 "낚시 장비가 아닌 기타를 들고 왔다. 이 추운데 배 위에서 손 얼어서 노래도 못 한다"고 발끈했고, 최현석은 "흥을 돋우시는데 도움이 된다면 내 손가락 따위는 얼어 부러져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우리는 고기가 나오면 흥이 돋는다. 고기가 안 나오는데 옆에서 기타를 치면 너 맞는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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