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했던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기간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이 감독이라서 자랑스럽다. 구단주와 우드워드 부회장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구단에서 나의 열정과 헌신을 알아줘서 감사하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맨유 부임 후 첫 시즌 무리뉴 감독은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그리고 이번시즌에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지만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해 기쁘다. 그는 작업량이 탁월하고 프로다. 우리는 그가 클럽과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다”고 신뢰를 보였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