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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어벤져스4’ 촬영장 사진이 유출됐을 때, 시간여행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예고편에서는 머리카락과 수염을 길렀지만, 유추된 사진에는 말끔한 상태였다. 과거에 입었던 슈트가 이러한 추측을 더욱 강하게 유발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최근 MTV의 해피 새드 컨퓨즈드 팟캐스트(Happy Sad Confused podcast)에 출연해 “촬영을 하다보면 사진이 유출될 수 있고, 다양한 추측이 나올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5분 정도 특별한 기술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을 다시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게 힌트다”라고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IT 강연때 B.A.R.F.(Binarily Augmented Retro-Framing, 이진법 증강 기억 조작) 기술을 선보인다. 과거의 기억에 접근해 고통을 치유하는 기술이다. 과연 이것이 ‘어벤져스4’에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마블 히어로들이 맞붙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큰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가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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