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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7)이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한다.
다름슈타트는 26일(한국시간) “한국 공격수 지동원과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잔여 시즌까지 우리 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등번호는 9번을 단다.
지동원은 “새로운 무대에 대해 기대가 된다. 팀이 강등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동원 이번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리그 경기에 단 한 번도 선발로 뛰지 못했고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교체로도 3경기를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독일 2부리그 소속 다름슈타트는 올 시즌 4승 7무 7패(승점19)로 18개 구단 가운데 16위에 강등 위기에 몰려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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