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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26일 밤 케이블채널 XtvN '슈퍼TV'가 첫 방송됐다.
이날 슈퍼주니어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가 과거 멤버들이 살았던 숙소에 모여 편성 등을 논의했다.
슈퍼주니어 자체 캐릭터 분석에 돌입한 멤버들은 오각형을 그려 진행, 순발력, 리액션, 체력, 영철력(샌드백 능력) 등 세부 사항 점수를 매겼다.
동해는 나영석 PD가 가장 함께 하고 싶은 멤버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지만 진행력, 순발력, 체력, 영철력에서 0점을 받으며 굴욕을 겪었다. 은혁은 동해에게 "출연료 안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놀렸다.
예능 규칙도 정했다. 지각 하지 말기(스태프에게 밥 사기, 곤장 맞기), 본 방송 전 SNS에 홍보하기(출연자, 매니저, 제작진), 스포 금지•입 방정 금지, 사업 금지, 녹화하는 날 개인 스케줄 잡지 않기 등을 약속했다.
프로그램 론칭 파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버스에 모인 멤버들은 아이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박장대소했다. '아찔한 슈주팅' '슈주만만' '슈퍼 토정비결' '슈퍼비타민' 등이었다.
'슈퍼TV'는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퍼주니어만의 예능 공식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담는다. 예고에 불과했던 첫 회부터 꼬리를 잇는 애드리브의 향연으로 쉴 새 없이 웃음을 안겼다. 슈퍼주니어만의 독특한 예능 감각이 기대된다.
[사진 = X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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