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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데뷔는 남자팀 9인의 몫이었다. 여자팀 1위를 차지한 JYP 신류진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26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믹스나인' 파이널에서는 최종 데뷔조 9명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해 9월부터 기획사 투어를 시작했다. 오늘이 5개월째다. 70여개의 기획사를 찾아다니며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고,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어느덧 결승이 됐고, 심사위원이 함께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TOP9이 누가 될 지, 그리고 누가 우승을 할 지 몹시 궁금하다"는 말로 파이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살아남은 소년, 소녀 총 36명은 마지막 승부로 남녀 각 2팀씩 나눠 총 4곡의 신곡 무대 경연을 펼쳤다.
마지막 경연에 사용된 신곡은 '어머나', '놀러와', '뭐!?', '나도 좋아'였다. 소녀팀 'Universe' 멤버 이수민, 김현진, 장효경, 정하윤, 김소리, 정사라, 김민경, 김수현, 최윤아는 '어머나'를 선택해 중독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집' 멤버 신류진, 전희진, 남유진, 이하영, 박수민, 최문희, 백현주, 황지민, 김보원은 '놀러와'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소년팀 '탑 라인' 멤버 김효진, 우진영, 김병관, 김민석, 이동훈, 송한겸, 이병곤, 김세윤, 진성호는 신곡 '뭐!?'로 남자팀 만의 에너제틱함을 폭발시켰다.
소년팀 '에잇좋아+1' 멤버 최현석, 요명명, 이승준, 심재영, 김현수, 이재준, 김현종, 김국헌은 사랑을 시작하는 나이 어린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도 좋아'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시청자 투표를 종합한 결과가 발표되기 시작했다. 남자 데뷔조 1위는 우진영, 여자 데뷔조 1위는 예상대로 신류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9위는 이병곤, 이하영이었다.
물론 이것이 끝은 아니었다. 데뷔가 결정되는 것은 남자 데뷔조, 여자 데뷔조 중 한 팀이기 때문이었다. 최종적으로 발표된 우승팀은 남자팀이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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