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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디종은 2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렌과의 2017-18시즌 리그앙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디종은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렌은 8위에 머물렀다.
디종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삼마리타노, 발몽, 제카, 아베이드, 로토아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균형은 전반 30분 깨졌다. 로지에의 패스를 받은 발몽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렌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1분 사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 다시 공격에 나선 디종은 추가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후반 20분 발몽의 크로스를 타바레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디종은 후반 22분 권창훈을 교체로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디종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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