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빅맨 오세근이 출전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한 경기 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오세근은 출전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세근은 지난 25일 창원 LG전에 결장한 바 있다. 장염, 감기몸살이 겹쳐 컨디션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오세근은 KCC전에 앞서 수액을 맞고 왔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을 무리해서 투입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KCC전 출전명단에는 포함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출전의 의미보단 오세근이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네는 차원에서의 조치다.
김승기 감독은 KCC전에 앞서 오세근의 몸 상태에 대해 “힘이 없어 쉬어야 한다. 다음 경기(30일 vs 삼성)부터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을 대신해 김승원이 선발 출전한다. 김승원은 지난 16일 원주 DB전 이후 허리통증 때문에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몸 상태가 회복된 만큼, KCC전에서는 하승진 수비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오세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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