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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강호동이 한 달 동안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이상민의 소원에 돌직구를 날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멤버들이 2018년 소원을 말했다.
이날 서장훈은 "지난주 선생님이 2018년 소원을 적어오라고 하지 않았냐. 한 명씩 발표해보자"라고 전했고, 이상민은 "첫 번째는 빚 다 갚기"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올해 안에 다 갚을 수 있다는 거 아니냐"며 감탄했고, "두 번째는 기부하기다"라고 말한 이상민에 "기부해서 다시 빚 생기는 거 아니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기부를 한 20억 한 거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그러면 빚 천사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상민은 "세 번째는 한 달 여행 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살 만하냐.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언젠가 프로그램이 다 끊기면 여행 갈 수도 있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사람이 말이 무섭다. 나무 잡고 퉤퉤퉤 해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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