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전 3라운드에서 실전 감을 찾았다.
우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9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낸 우즈는 전날보다 26계단 상승한 공동 39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알렉스 노렌(스웨덴)과는 8타 차. 우즈가 PGA투어 정규대회 3라운드를 치르는 건 지난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1번 홀 보기로 흔들렸지만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후 16번과 18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각각 맞바꾸며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은 무난했다. 보기 없이 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한 타를 줄이며 3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저조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가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62위에 자리했고, 강성훈은 2오버파 공동 73위로 밀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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