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집사부일체' 이대호, 청춘4인방 바꿔놓은 결혼 생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가 안정적인 결혼 생활로 청춘4인방을 감동시켰다.

2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비투비 육성재가 사부 이대호와 생활하는 모습이 그러려졌다.

이날 청춘4인방은 이대호와 함께 그의 집으로 향했다. 이대호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휴대폰 속 아내 이름은 '내 삶의 전부'라고 저장돼 있었고, 이 때부터 이대호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대호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야. 이제 출발했엉"이라며 애교를 부렸고, 결혼의 장점을 묻자 "난 혼자 살았기 때문에 불 꺼진 방에 안 들어가는 게 제일 좋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된 훈련 끝나고 가면 아내가 '고생했어'라며 맛있는 밥 준비하고, 애기들도 '아빠 왔어?' 하고 반겨준다"며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원동력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대호의 다정한 모습을 봤다. 이대호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와 포옹하고 딸, 아들과 포옹하며 애정을 표했다. 이후에도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청춘 4인방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상윤은 잠들기 전 이대호에게 "오늘 사부님과 같이 지내면서 결혼이란 것에 대해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됐다"며 "결혼이란 것이 정말 중요하고 사람에게 큰 원동력이 된다는 걸 느꼈다. 의지할 수 있는 내 팬이 한 명 생긴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청춘4인방은 이대호와 함께 생활하며 산에 오르고 헬스를 하며 지옥 훈련을 방불케 하는 고생을 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가족들과 함께 지낼 때는 훈련 때와 다른 모습을 보였고, 청춘4인방의 생각까지 바꿔 놓았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