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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상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에 출연한다고 제작진이 29일 발표했다. 배우 한혜진과 부부 호흡 맞춘다.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의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등의 정지인 PD가 의기투합한다.
윤상현은 김도영 역. 한때 천재 건축가로 불렸지만, 성공을 위한 타협을 거부한 채 자신의 색깔을 고집해 힘겨운 나날을 겪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남현주(한혜진)가 있기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돌연 이혼을 선언한 아내와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혼란에 빠진다.
제작진은 "앞서 출연이 확정된 한혜진에 이어 윤상현 역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가오는 3월 봄, 한혜진·윤상현과 함께 안방 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했다.
3월 중순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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