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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안경'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다니엘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 중 최다니엘은 안경을 벗고 촬영한 백진희와의 키스신이 편집되어 아쉽다는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온라인 상에 유재석, 성시경, 뽀로로와 함께 대표적인 안경미남으로 불릴 만큼, 안경을 쓴 모습이 대중에 익숙한 최다니엘. 그는 이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최다니엘에게 안경은?"이란 질문에, 최다니엘은 "사실 나에겐 큰 의미가 없다. 실제 시력도 1.5다"며 "'하이킥'에 출연할 때 처음 뿔테를 썼는데, 그 모습이 사랑을 받으면서 대중에게 각인이 되어버렸다. 이후로 안경을 안쓰고 촬영한 작품도 있는데, 많이 기억되는 것은 안경을 쓴 스마트한 모습이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정말 나에게 큰 의미는 없다. 쓰라면 쓰고, 쓰지 말라면 안쓴다. 그런데 매 번 질문을 받다보니 이제는 더 재밌는 답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도 된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최다니엘은 군 전역 후 3년 만의 복귀작인 '저글러스'에서 우월한 냉보스 남치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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