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코미디언 정경미가 머슬 마니아 비키니 부문 도전에 대한 꿈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코미디언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정경미에 "윤형빈이 격투기 대회에 나간다고 했을 때 반 협박을 하면서 막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정경미는 "처음에는 못 나가게 했다. 무엇보다 시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다. 주먹으로 싸우는 경기이지 않냐. 우리같이 싸우는 경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마냥 싸움 대회 같다. 정말 걱정이 많이 됐다. 하지만 강한 의지를 보여 응원을 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유민상은 정경미에 "그런데 또 정경미 씨가 반 협박으로 비키니 머슬 마니아에 도전한다고 했다고요"라고 물었고, 정경미는 "내가 운동을 좋아했다. 남편이 격투기에 나간다면 나는 머슬 마니아 비키니 부문에 꼭 나가고 싶다고 했다"며 "비키니가 작고 몸을 드러내야 하는 옷 아니냐. 그래서 윤형빈이 엄청 반대를 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몸이 이래서 못 나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경미는 "몸을 만들었지만 3일 만에 돌아오더라. 지금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고, 윤형빈은 "나도 데뷔전을 잘 치렀기 때문에 다음 시합은 은퇴 전으로 준비할 의향이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