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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묘비명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프리한19'에서 한석준은 전현무에게 "묘비명을 생각해 봤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너무 의미 없이 적었는데"라고 진땀을 흘렸고, 오상진은 "나는 봤는데 전현무답다"고 귀띔하며 웃었다.
전현무는 이어 "'내일 녹화 안 해도 된다'라고"라고 답했고, 한석준 또한 웃음을 터트렸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나는 일생을 방송만 하고 보냈기 때문에 다른 걸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방송만 열심히 하다가 가고 싶은 생각에"라고 설명했고, 한석준과 오상진은 그를 애잔하게 바라봤다.
[사진 = O tvN '프리한1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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