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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염력’이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4DX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염력’을 4DX로 접한 연상호 감독은 관람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 자체를 '보는 영화'에서 '체험하는 영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아 현장감 넘치고 더 재미있는 것 같다"며 4DX를 통해 전달되는 생생함에 극찬을 표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 관해서는 "후반부의 장면들은 쉴 틈 없이 재미있게 본 것 같다. 후반 20분은 안전벨트를 하고 보셔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염력’이 다루는 초능력은 고주파 진동, 모션 체어의 움직임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4DX와 만나 상상 이상의 장관을 펼친다.
전작 ‘부산행’에 이어 ‘염력’ 역시 4DX로 개봉하며 '4DX 전문 감독'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두 영화 모두 4DX로 만들어졌다는 건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믿지 않는 것들을 실감나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4DX효과와 함께 하니까 초자연적인 현상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느낌이라 매우 좋았다"고 전하며 "관객 분들도 (특화관 관람을)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31일 개봉.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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