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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강신효가 '의문의 일승'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에서 암수전담팀 막내 권대웅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강신효는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강신효는 다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주로 맡으며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전작 SBS '조작'에서는 살인범을 연기하며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강신효는 '의문의 일승'에서 유쾌하고 넉살 좋은 훈남 형사 캐릭터를 120% 소화해내며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극 중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사건 수사에 있어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해결하며 짜릿한 통쾌감을 안겼다. 강신효는 캐릭터의 상황에 따른 표정 변화는 물론, 목소리 톤, 제스처까지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능청스러운 그의 연기 톤은 빠른 전개와, 충격 반전을 거듭하는 극 안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며 시선을 끌기도.
강신효는 "'의문의 일승'은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던 작품이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신효는 차분히 차기 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쉴 틈 없는 연기행보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강신효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엘엔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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