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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과 와스프’가 6월말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마블 블록버스터.
7월 6일 북미 개봉 전후로 올 여름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30일(현지시간) 전세계에 1차 스틸 및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과 스틸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할 '앤트맨'과 함께 활약을 펼칠 새로운 히어로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 타이틀을 넘어 더 놀랍고 새로운 능력까지 갖추게 된 '앤트맨'과 전대미문의 여성 히어로 '와스프'가 함께 펼치는 콤비 플레이는 유쾌함과 동시에 예측불허의 미션까지 새로운 발상으로 담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예고편에서는 '앤트맨' 스콧 랭(폴 러드)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이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아버지로서 겪는 역할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냈을 뿐 아니라, 파트너인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와스프'로 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보여준다.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라는 카피는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으로 신체는 물론 건물과 작은 물건들의 크기까지 변형시키며 활약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탁월한 콤비 플레이를 연상케 한다.
특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식칼 위를 달리는 와스프의 민첩함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유머 역시 빠지지 않는다.
스콧 랭이 앤트맨 수트를 만든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에게 "와스프한테는 날개가 달렸네요. 앤트맨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나봐요?"라고 묻고, "아니, 있었어"라는 대답에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 '헬로 키티' 캐릭터 상품이 거대하게 변해 적을 처리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하는 앤트맨의 활약과 함께 과거의 앤트맨과 와스프의 비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발현된 새로운 능력까지 담아낼 것으로 예상돼 전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벌써부터 자아내고 있다.
마블 최초의 로맨틱 코미디로 제작된 이 영화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사지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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