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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추리의 여왕'의 시즌2 실험은 성공할까? 2월 KBS 안방극장의 관전포인트를 모아봤다.
▲ '황금빛 내 인생', '8년만에' 시청률 50% 대기록?
기록적인 수치인 시청률 50%도 꿈이 아니다. 국민드라마로 사랑을 받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최도경(박시후), 서지안(신혜선) 커플의 미래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부분은 종영까지 10여 회를 남겨둔 작품의 멈출 줄 모르는 시청률 상승세다. 지난해 9월 2일 첫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은 2회부터 시청률 20%를, 8회부터 30%대를 넘어섰고, 30회에서 40% 벽마저 돌파했다.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만큼 종영 전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50% 문턱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마지막으로 시청률 50%를 넘어선 작품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다. 2회 연장 논의까지 진행 중인 '황금빛 내 인생'이 막판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권상우X최강희, 다시 뭉쳤다
'추리의 여왕'이 시즌2로 돌아온다. 물론 이번에도 주인공 콤비는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의 몫이다.
지난해 5월 종영한 '추리의 여왕 시즌1'은 생활 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열혈 형사 완승(권상우)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내용을 그린 휴먼 추리 드라마였다.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약 9개월 만에 이들이 다시 뭉친다. 시즌2에서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지상파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라는 점에서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만들 결과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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