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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2PM 이준호가 배우 남궁민과 수상한 베스트커플상의 후일담을 털어놨다.
이준호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일 새벽까지 진행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KBS 2TV 드라마 '김과장'으로 남궁민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이준호.
이날 이준호는 "2018년 첫 뽀뽀를 남궁민과 했다. 남궁민 선배가 내게 '첫 뽀뽀를 너한테 받다니…'라는 말을 하더라. 남궁민 선배는 여자친구도 있는데"며 입을 열었다. 수상 당시 두 사람은 MC의 짓궂은 요구로 무대에서 뽀뽀 장면을 재연한 바 있다.
이준호는 "거기서 뽀뽀를 시킬 줄은 몰랐다. 드라마니까 할 수 있는 뽀뽀인데 그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래도 베스트커플상을 우리만 남남커플로 받은 것에는 뿌듯함이 있다. 연초에 방송된 작품이었지만 잊지 않고 상을 주셔서 감사했고, 남남커플이라는 것도 자부심이 있었다. 사실 받고 싶었던 상인데, 막상 받고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호는 첫 주연작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이강두 캐릭터를 설득력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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