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②] '막영애16' 김현숙 "조덕제 출연 몰랐다…반갑고 걱정도 됐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현숙이 이번 시즌 함께 하지 못한 조덕제를 언급했다.

김현숙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이하 '막영애16')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막영애16'에는 출연하지 않았던 조덕제가 영애의 결혼식에 깜짝 참석했다. 김현숙은 "조덕제 선배님이 등장하고, 되게 영애스러웠다"는 것.

이어 "16화 대본이 되게 늦게 나왔다. 임신했다는 것을 비롯해 영애기 때문에 라는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되게 고민을 많이 해서 수정을 하면서 바뀐 것 같다. 어떻게 더 차별화를 줄까 고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조덕제와 관련해 "제3자 입장에서 잘 모르겠지만 같은 동료로서는 안타까운 부분도 많았다"며"호흡도 잘 맞았고 많은 팬들도 아쉬워했고, 일련의 부분 때문에 출연을 못했기에 걱정스러운 것도 많았다. 반갑기도 했고. 당연히 마음고생도 심하셨을 거고 그런 사건 자체가 있다는 게 많이 안타까웠다. 안부도 묻고, 하지만 뭘 더 얘기 해드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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