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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홍진영이 '정글의 법칙'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홍진영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기자간담회에서 "배터리가 닳았다. 멘붕이 왔다"고 운을 뗐다.
이날 홍진영은 "방송 촬영하면서 멘붕이 온적이 없었는데 좌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너무 굶었다. 강제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컴백 앞두고도 다이어트를 안 하고 있는데 강제적으로 다이어트를 했고, 속이 쓰리고 위도 아팠다"며 "온 몸이 삭신이 쑤시고 굉장히 힘들었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을 거다. 힘들었지만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구 최남단에 위치한 '세상의 끝' 칠레에서 생존에 도전하는 '정글의 법칙' 새 시즌은 김병만과 강남, 김성령, 조재윤, 김승수, 김종민, 조윤우, 김동준, 뉴이스트 종현, SF9 로운, 홍진영, 김진경, 정채연 등이 출연한다. 2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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