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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키미키 모해?' 제작발표회가 열려 위키미키 멤버들이 참석했다.
위키미키가 만능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한 60일간의 대장정을 다뤘다는 게 제작진 설명. 각각 위시리스트(WISH LIST)와 투두리스트(TO DO LIST)를 실현하게 된다.
멤버 김도연은 "카메라가 낯선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의 평소 모습을 담으면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았다"며 "저희가 평소 노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젝트 걸그룹 I.O.I 때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다른 점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며 "해외도 다녀와서 더 예쁜 장면도 많고, 추억도 있을 것이다. 그때는 놀러 가거나 하는 촬영을 한 게 많지 않았다. 이번에는 즐기고 행복한 모습이 많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위키미키 모해?'는 이날부터 매일 페이스북, 네이버TV, V LIVE,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모해 MOHAE'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월~금요일은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방송된다.
연출자 김예진 PD는 위키미키와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위해 아이돌 아이들을 찾았는데, 누구를 해야 하나 생각할 때 눈에 들어온 게 위키미키 아이들이었다"며 "각자 매력이 많은데, 왜 아직까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안 찍었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리얼을 담고 싶었다. 옆에서 지켜보면 나올 수 있는 아이들의 매력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멤버 리나는 "다른 선배님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면 원하던 곳을 가는 것도 있지만, 저희는 공항이나 놀이공원도 당일에 알았다"며 "태국도 당일에 알고 짐을 못 싸서 출발했다. 저희도 몰랐던 것이다. 그런 것에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위키미키는 컴백이 당초 1월에서 연기돼 "2월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연습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2집 앨범"이라며 "콘셉트는 1집에 이어 틴크러시를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는 팬들을 향해 위키미키는 "컴백이 밀려서 많이 기다려 주시고 있는데, 저희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멋있는 모습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바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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