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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8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주말 시즌권 1호 구매자로 등록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31일 2018 주말 시즌권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은 팬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금토권과 토일권을 추가하는 등 시즌권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시즌권 발매 개시 직후 권영진 대구시장이 가장 먼저 금토 시즌권을 구매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라이온즈의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해당 좌석은 3루쪽 2인 테이블석이며, 권 시장은 오는 3월 30일 홈 개막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를 개시한 주말 시즌권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모집 한 시간 만에 100여명이 구매했고, 첫 날에만 200석 가까운 좌석이 판매됐다.
삼성 측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시즌권 구매에 담긴 응원의 마음에 부응하고, 나아가 250만 대구 시민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즐거움이 가득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될 수 있도록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 풀시즌권을 구매하는 팬들은 할인된 가격에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 전용 게이트를 통해 빠르게 입장하는 것은 물론, 블루회원 플래티넘 등급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풀시즌권에는 더 많은 혜택을 더했다. '티켓 보상제도'를 신설, 사용하지 못한 티켓을 잔여 시즌용 스카이프리권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삼성 라이온즈 App에 회원 이름을 새기는 'Name Wall' 이벤트도 마련됐다. 풀시즌권 구매시 2018 구단 탁상용 캘린더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 멤버십 사이트와 삼성 라이온즈 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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