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AM, 옴므 멤버 이창민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활동에 나선 심경을 밝혔다.
이창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1인 기획사 설립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면서 입장을 전한 것.
이창민은 "빅히트와 많은 논의 끝에 '가수 이창민'으로서 초심으로 다시 도전을 해보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빅히트와는 변함없이 돈독한 관계임을 자랑했다. 이창민은 "전속계약은 해지되었지만 2AM '죽어도 못 보내' 시절부터 함께해온 우리 빅히트 식구들과의 끈끈한 관계는 진행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동생 많이 챙겨준 (방)시혁 형, 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준 (이)현 형, 자랑스러운 우리 후배들 BTS(방탄소년단) 이하 모든 빅히트 식구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항상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우리 팬분들께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늘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 데뷔 때부터 했던 말처럼 목이 터져라 노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이하 이창민 글 전문
기사를 먼저 접한 분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회사와 많은 논의 끝에 "가수 이창민"으로서 다시 초심으로 도전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전속계약은 해지되었지만 '죽어도 못 보내' 시절부터 8년간 함께해온 우리 빅히트 식구들과의 끈끈한 관계는 계속 진행형입니다.
부족한 동생 많이 챙겨주신 시혁이 형, 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준 현이 형, 자랑스러운 우리 후배들 BTS 이하 모든 빅히트 식구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우리 팬분들께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하면서도 죄송합니다.....
데뷔 때부터 우리 팬분들께 했던 말 "목이 터져라 노래하겠습니다."
이창민 올림.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창민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