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빠른 트랜지션이 돋보였다."
오리온이 1일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서 승리. 최근 3연패를 끊었다. 11승29패로 9위를 유지했다. 버논 맥클린이 변함 없이 활약했고, 저스틴 에드워즈와 허일영도 돋보였다. 문태종도 알토란 같은 9득점에 오세근 수비를 잘 했다.
추일승 감독은 "초반에 최진수가 파울이 많아서 걱정을 했다. 다행히 사이먼이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오세근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한호빈이 돌아온 뒤 경기력에 안정감이 있다. 후반에 흔들리지 않았고, 상대는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슛도 들어가고, 적재적소에 패스가 잘 들어갔다. 팀의 진가가 드러났다. 역전하는 과정에서 빠른 트랜지션이 돋보였다. 그 과정에서 문태종, 허일영의 슛이 터졌다. 승인이었다. 시즌 후반에 자칫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신인들에게도 기회를 "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추 감독은 문태종의 활약에 대해 "외곽수비는 발이 따라가지 않아 잘 되지 않아도, 안에서 버티는 수비는 잘 된다. 역할은 잘 수행했다"라고 밝혔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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