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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데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실남녀'에서 양세형은 "나 같은 경우는 데이트를 한다면 일단 사전조사를 좀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몇 가지 안을 제시해서 '가고 싶은데 있냐?' 그렇게 해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윤정수는 "전에 사귀었던 여자 분과?"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그렇다"고 답한 후 "먹거리나 숙소 이런 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종훈은 "숙소?"라고 물었고, 얼음이 된 양세형은 "아~ 중학교 때. 그쪽 부모님이랑 다 같이. 원래 상대 부모님이랑 같이 가지 않냐?"고 아무 말 대잔치를 했다.
그럼에도 분위기는 진정되기는커녕 점점 고조됐다. 이에 양세형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괴성을 지르며 스튜디오를 뛰쳐나갔다.
이어 돌아온 양세형은 "웃긴 게 그러면 연예인 되고 나서 숙소 잡고 데이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라고 물었고, 출연진들은 일동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N '현실남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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