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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이 공동입장한다.
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남북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반도기를 든 남북 선수 2명을 필두로 92개 참가국 중 맨 마지막에 등장하게 된다. 남북 공동입장이 성사된 것은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 이후 10번째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남북이 300명씩, 600명이 입장했고,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는 남측 44명, 북측 12명 등 56명이 함께 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북측 40여명, 남측 150여명 등 190여명이 함께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조직위에 따르면 1일 본진 32명이 강릉선수촌에 입촌한 북한 선수단은 8일, 한국선수단은 7일 공식 입촌식을 갖는다. 우리 선수단은 7개 종목 선수 144명과 경기임원(코치 포함) 40명, 본부임원 35명 등 219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다.
[사진=AFP BBNew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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