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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가 2월 어른 멜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평창올림픽 중계로 인해 드라마 첫방송이 다소 늦춰진 가운데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는 오는 20일 화요일,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어른멜로. 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어른 멜로'임을 강조하며 남다른 멜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성적으로 다가서며 안방극장 연애세포를 깨워줄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라는 설명 아래 감우성, 김선아가 선보일 파격적인 멜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역시 '어른 멜로'를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섹시한 옷차림의 여자 안순진(김선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아웃도어 차림의 남자 손무한(감우성))을 향해 "나랑 7번만 해요!"라고 외친 것. 파격적인 대사에 어른 멜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났다.
이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손무한과 김선아가 과거 인연이 있음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른 멜로의 감성, 유쾌한 웃음을 전했던 이전 티저 영상에 이어 숨겨진 이야기가 예고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감우성, 김선아의 믿고 보는 연기 역시 '키스 먼저 할까요'의 기대를 높이는 요소. '연애시대', '내 이름은 김삼순' 등으로 로맨틱 드라마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는 두 사람이 그릴 '리얼 어른 멜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 = SM C&C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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