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이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안병훈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파71, 7266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1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올해 PGA 대회에는 처음으로 출전했다. 3~4번홀, 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4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재미교포 존허,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 16명이 안병훈과 동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빌 하스(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키 파울러, 빌리 호셀, 브라이슨 디챔버, 체이슨 헤들리,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존람(스페인), 브라이언 게이, 부바 왓슨,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다.
강성훈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9위, 최경주(SK텔레콤)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83위, 김민휘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95위, 김시우, 배상문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8위에 머물렀다.
[안병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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