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공격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
삼성생명이 2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졌다. 3위 신한은행에 4경기 차로 밀려나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엘리사 토마스가 속공을 앞세워 맹활약했으나 신한은행에 공격리바운드를 무려 16개나 내줬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잘했다. 마지막에 내가 잡아주지 못했다. 공격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 국내선수들에게만 8개를 내줬다. 그 부분이 아쉽다. 어쨌든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이 항상 좋지 않았다. 임 감독은 "내 잘못이다. 4쿼터에 그레이가 많은 득점을 할 때 수비 변화를 줘야 했는데 내가 믿고 바꾸지 않은 게 잘못이다.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너무 내줬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향후 시즌 운용에 대해 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써볼까 싶기도 한데 윤예빈은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이주연은 외국선수들과 같이 뛸 때 자리를 못 잡는다. 아직 정신이 없다"라고 밝혔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